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개인채무조정 성실상환자의 신용카드 발급 지원 사업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에 13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원받은 기부금을 통해 12개월 이상 미납 없이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채무조정 성실상환자들을 위한 소액 신용카드 발급 보증 재원으로 사용한다.
하나카드는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지원을 위한 전용 카드상품 개발 및 전산 구축을 통해 내년 1분기 중 신상품을 출시해 최대 6만5천명의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1인당 1백만원 한도의 소액 신용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채무조정 성실상환자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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