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는 단순히 오래 서 있는 습관만으로 생기는 질환이 아니다. 생활 습관 외에도 체형, 근육량, 혈관 기능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만큼,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거미형 체형’이라 불리는 복부 비만에 다리가 유난히 가느다란 체형은 하지정맥류 고위험군으로 꼽힌다. 중장년층에서 자주 나타나는 이 체형은 눈에 띄지 않아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정맥혈이 원활히 순환되지 않아 다리 혈관에 부담을 주게 된다.전정욱 수원푸른맥외과 원장은 “복부의 무게가 다리에 하중을 전달하고, 종아리 근육이 약할 경우 혈액을 위로 끌어올리는 펌프 기능이 떨어져 정맥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