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는 지난 16일 ‘갱년기 생기가득 한방교실 1기’에 참여한 갱년기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고관절 질환 관리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갱년기 여성들이 자주 겪는 정형외과 질환인 골다공증과 근감소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건강한 중년기를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강의는 프라이드 병원의 전용철 원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갱년기 여성의 정형외과적 문제, 고관절 질환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및 치료 방법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팁도 함께 제공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교육 이후에는
허리 통증은 흔히 경험하는 증상이지만, 서 있을 때 허리에 무게가 쏠리는 느낌이나 움직일 때 불안정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척추전방전위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며, S자 형태로 정렬된 뼈와 디스크가 켜켜이 쌓아 올린 형태로 안정성을 유지한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뼈(요추)의 일부가 정상 위치에서 앞으로 밀려나 위아래 척추 정렬이 어긋나고 변형과 통증이 일어나는 질환이다.척추전방전위증은 주로 50~60대에서 발생률이 높으며,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고 갱년기 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더욱 취약해진다. 퇴행성 변화와 호르몬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척추를 지탱하는
갱년기는 중장년층 여성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요인 중 하나다. 여기에 코골이 등의 수면장애까지 경험하면서 일상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들기 마련이다.40대 중반부터 50대까지의 여성들은 갱년기를 맞이하는데 이 시기가 되면 호르몬 분비 균형이 무너진다. 이처럼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우울증, 근육통, 수면장애, 불안감 등 다양한 갱년기 장애를 경험한다.특히 갱년기 여성이라면 상술한 것처럼 코골이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코골이는 좁은 기도로 공기가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수면장애 증상이다. 코골이가 장기화되면 수면 중 체내 산소 공급 및 숙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면증, 기면증, 주간졸림증...
가을 환절기가 성큼 다가왔다. 가을은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 상태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안면홍조와 같은 피부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안면홍조는 얼굴, 목, 머리 등의 피부가 갑작스럽게 붉게 변하면서 열감을 동반하고 전신으로 퍼져 나가는 증상을 말한다. 대부분의 안면홍조가 얼굴에 나타나는 이유는 몸의 다른 부위보다 얼굴 피부가 얇고 모세혈관이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모세혈관에 피가 몰리게 되면서 열감이나 화끈거림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안면홍조는 갱년기에 흔한 증상 중 하나로 폐경 여성의 3명 중 2명 이상이 경험하게 된다.안면홍조의 유형으로는 여성의 갱년기와 폐경기를 전후하...
기념일에 가장 많은 선물로 선택되는 것은 바로 건강식품이다. 평소 피로하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건강식품의 유용성은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다. 특히 건강식품 중에서도 인기를 끄는 품목은 단연 홍삼이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건강식품들 중에서도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기능이 무려 6가지나 된다. 이는 면역력의 증진과 혈소판의 응집억제로 인한 혈액순환 기능의 증가, 항산화에 효과적이며 갱년기 여성건강은 물론 피로회복, 기억력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이러한 효능들을 제쳐두고 홍삼은 남성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에도 굉장히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남성들의 고민거...
자연에 4계절이 있듯 우리 몸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 보통 태어나 유아기를 거쳐 청소년기를 봄에, 20~40대 청장년기를 여름에, 50~60대 중년기를 가을에, 70대 이후 노년기를 겨울에 각각 비유한다.사추기(思秋期)는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사춘기(思春期)에 빗댄 말로, 50세 전후 찾아오는 갱년기를 이르는 말이다. 실제 이때는 사춘기처럼 신체, 정신, 환경적 변화가 한꺼번에 몰려온다. 특히 여성은 이 시기 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월경이 멈추고 생식 기능을 상실한다. 물론 남성 역시 갱년기를 겪는다. 다만 여성에 비해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고, 주로 성기능이 떨어지는 수준이다.최세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
비만인 갱년기 여성에게서 치밀 유방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유방갑상선암센터 외과 김은영 교수, 코호트연구소 류승호·장유수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5~2018년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35세~65세 여성 82,677명을 조사한 결과, 갱년기 전환기부터 치밀 유방의 유병률이 감소하고, 특히 비만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최근 밝혔다.치밀 유방이란 유방에 지방조직이 적고 유선조직의 양이 많은 상태를 지칭한다. 치밀 유방인 경우 지방 요소 양에 비해 유선 조직 요소가 많아 방사선이 투과하기 어렵다. 이 밀도는 연령, 분만, 폐경 등 다양한 요인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