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삶의 질이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국내 노인의 삶의 질 만족도는 OECD 38개국 중 36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김정하·이혜준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65세 이상 노인 6060명을 대상으로 운동 유형(유산소, 근력, 걷기)과 운동 강도, 비만 여부에 따른 삶의 질(EQ-5D)을 분석했다고 밝혔다.연구 결과,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은 삶의 질과 유의미한 관계가 없었으나, 주당 150분 이상 걷기운동을 하는 노인은 걷기운동을 하지 않는 노인보다 삶의 질 점수가 1.71배 높았다.특히 비만 노인의 경우, 적절한 걷기운동을 하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삶의 질
충주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걷기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도시 조성과 일상 속 건강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걷기 챌린지는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시는 공무원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부서 간 소통과 화합, 긍정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챌린지를 운영했다.참여자에게는 누적 걸음 수에 따라 상시학습 교육 시간이 차등 부여됐다. 60만 보 달성 시 10시간, 50만 보는 8시간, 40만 보는 6시간의 학습 시간이 인정됐다. 총 76개 부서에서 656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507명이 40만 보 이상을 달성
횡성군보건소는 걷기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춘 지도자 양성과 올바른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대상은 주민 20명이며, 교육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횡성군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교육 과정에는 걷기 전문 강사가 참여해 걷기의 기본 원리, 걷기의 올바른 자세, 걷기운동 지도법, 걷기 실기 등 총 12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이 이루어진다.교육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는 한국걷기협회에서 발급하는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향후 보건소가 추진하는 다양한 걷기 활성화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Children’s Walk)’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 행사로, 소외 아동들의 교육과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는 유니세프가 지정한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6월 16일)’을 기념해 2003년부터 전 세계 로슈 임직원이 매년 참여해 온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약 33만3000명의 임직원이 동참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한화 약 419억 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75개국 이상에서 1000건이 넘는 아동 지원 프로젝트가 진행됐
파주보건소가 3월 31일부터 6월 22일까지 시민의 걷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하루 6,000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 스위치 온(ON) 운동교실’과 ‘문산 노을길 운동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보건소에 따르면 파주시의 걷기 실천율은 46.9%로, 경기도 평균인 53.9%보다 7% 낮은 수준이다. 이에 걷기 실천을 생활화하고 건강한 습관을 확산시키기 위해 하루 평균 6,000보 걷기를 목표로 하는 챌린지를 마련했다.참여자는 스마트폰 앱 ‘페이서(Pacer)’를 통해 일일 걸음 수를 기록하고, 챌린지 기간 동안의 평균 걸음 수를 측정하게 된다.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지퍼백 3종 세트’가 제공된다.김영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14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자생과 함께 걸어요’ 행사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권 자생한방병원 11곳(강남, 노원, 목동, 보라매, 부천, 분당, 수원, 안산, 인천, 일산, 잠실)에서 척추·관절 질환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은 환자를 비롯해 임직원 등 총 280명이 참여했다.본 행사는 척추관리법인 걷기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성행하던 2019년부터 2022년을 제외하고 올해 7회째를 맞았다.이날 행사는 박병모 이사장의 개회사와 준비운동으로 막이 올랐다. 이후 참가자들은 약 1시간 동안 어린이대공원 내 코스(2.4km)를 따라 걸으며 의료진과 치료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11일 열린 ‘2025 다이아몬드브리지 국제 걷기축제’에 참가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건강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1만여 명이 참가한 이번 걷기축제는 해운대 벡스코에서 출발해 부산의 상징인 다이아몬드브리지(광안대교)를 가로질러 국립부경대학교 대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총 7.5㎞ 코스로 진행됐다.좋은병원들은 건강한 걷기문화를 응원하고 시민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걷기축제에 참가했다. 도착 지점인 부경대 대운동장 내에 마련된 행사 부스에서 건강 캠페인과 함께 시민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이날 직원들과 함께 걷기행사에 참가한 박성우 좋은삼선병원 병원장은 “시민의 활기찬 에
동아쏘시오그룹은 당뇨병학연구재단과 함께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당뇨인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6.5km’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여자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일상 속 걸음 수를 기록하고 기부할 수 있다. 기부로 조성된 기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취약 계층 당뇨인에게 지원된다.2021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았으며, 지난해에는 약 190억 걸음이 기부로 이어졌다. 재단은 캠페인 외에도 연구 지원, 젊은 당뇨인 장학금 등 다양한 당
허리를 곧게 펴기보다 구부리는 자세가 더 편하고,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려 자주 멈춰서 쉬게 된다면 퇴행성 척추질환, 특히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척추관 협착증은 나이가 들며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보행에 불편함을 주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주로 요추, 즉 허리 부위에서 발생하며 50~60대 이상에서 많이 진단된다. 처음에는 단순한 허리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점차 엉덩이, 종아리, 허벅지, 발목까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퍼지고, 신경이 압박되면서 감각 저하나 마비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서 있을 때나 허리를 펼 때 통증이 심해지며, 반대로 허리를 구부리면 신경 통
과거 발기부전은 노화로 인해 일어나는 남성 노화 질환에 속했지만 현대에 들어선 후에는 다양한 스트레스, 우울증 등 심인성 원인으로 인한 발기부전 질환자가 늘어났다.이에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는 이들이 많은데, 예방의 첫 걸음은 바로 규칙적인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다. 특히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는 것은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초기 질환일 때 의학적 케어와 병행하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 중에서도 지속적인 걷기 운동은 꾸준히 유지하면 발기부전에 효과적인데, 뒤로 걷기를 하게 되면 주로 엉덩이, 허벅지 안쪽의 근육이 단련된다. 발기부전이 발생하는 원인은 혈액이 빠져나가 해당
SNU서울병원이 다음달 24일 서울시 강서구 방화근린공원에서 ‘강서구민과 함께하는 제1회 SNU서울병원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걷기대회는 SNU서울병원이 서울 강서구 지역사회와 함께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이웃 간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500명 규모로 진행되며 사전 온라인 접수 350명, 당일 현장접수 150명으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강서구민 및 타지역 SNU서울병원 환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사전접수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를 놓친 경우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방화근린공원 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행사는 방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여류사랑(골드링)캠페인의 일환으로 4월 27일 일원에코파크/일원에코센터에서 ‘대한류마티스학회 함께 봄 걸어 봄 한걸음 더 가볍게-류마티스관절염 환우와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대회 코스는 일원에코파크 내 2km이며, 참여 신청은 사전등록을 통해 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는데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메인 행사는 걷기 대회는 3시부터 인사말과 축사, 몸 풀기 체조 이후에 시작된다. 이날 걷기 대회에는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이 같이 참여하는데 특히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전문가들이 참여해 환우들에게 건강에 대한 조언과 행
◇신중년만의 건강 습관 맨발로 걷기MZ세대가 테니스, 러닝, 클라이밍 등 액티브한 활동에 열중하는 반면, 신중년세대는 맨발 걷기를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맨발 걷기는 자연 속에서 발바닥을 지면에 직접 대며 스트레스를 풀고, 혈액 순환과 면역력 향상,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맨발 걷기는 장점이 많은 만큼 몇 가지 주의사항도 존재합니다.◇자연 속 맨발 걷기, 감염&상처 예방이 우선!맨발로 걸으면 돌이나 나뭇가지 등에 의해 발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돼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 맨발 걷기가 지나치면 발바닥 신경이 자극돼 불편함을 느낄 수도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노인 인구인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MZ세대만큼 주목받고 있는 세대가 바로 신중년세대(50~64세)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5.2%를 차지하는 신중년세대는 자기 자신을 가꾸고, 행복한 인생을 위해 노력하며 젊게 생활하는 중년을 뜻한다.2023년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신중년 세대가 가장 만족한 여가활동은 산책 및 걷기(8.9%), TV시청(8.5%), 자연명승 및 풍경 관람(6.5%), 등산(5.3%), 골프(5.1%)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신체활동을 동반한 여가를 선호해 자기 자신을 위한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신중년의 특성이 드러났다.MZ세대에서 테니스, 러닝, 클라이밍 등 역동적인 활동이 유행이라면, 신중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온변화가 크고 활동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에는 허리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오랜 실내 생활에서 벗어나 야외 운동이나 장시간 걷기를 시도했다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노년층에서는 허리 통증을 단순한 피로나 허리디스크로 생각하기 쉽지만, 척추관협착증일 가능성이 높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는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 구별이 필요하다.허리디스크는 허리를 굽히거나 앉을때 통증이 유발되는데 척추관협착증은 걷거나 서있을때 통증
한국오가논이 오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걸음 기부 플랫폼인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워크포허헬스(Walk for Her Health)’ 걷기 캠페인을 한 달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워크포허헬스 걷기 캠페인은 한국오가논 출범 이후 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한 습관 형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워크포허헬스’ 캠페인에 참여를 신청하면 걸음이 측정되고 하루 최대 3만보까지 기부할 수 있다. 캠페인은 지난 5일부터 4주간 진행되며,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경제적,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
대동병원는 3월부터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2025 계단걷기 챌린지’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산업안전보건관리팀이 주관하는 이번 챌린지는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고용노동부 고시(제2022-33호 제4조)에 근거해 사업주가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증진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는 법적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또한, 2024년 대동병원 임직원 일반검진 결과, 전체 직원의 21.4%가 이상 소견을 받아 신체활동을 늘려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추진하게 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계단걷기 환경 조성 및 임직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홍보 포스터 및 주요 계단에 응원 문구를 부착했으
2025년 트렌드 중 하나로 ‘아보하’를 꼽는다. 아보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아주 보통의 하루’라는 의미다. 평범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건강이 뒷받침돼야 한다.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맨몸 운동이 아보하의 건강관리법으로 꼽힌다.김태섭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맨몸 운동으로 대표적인 걷기, 스트레칭은 같은 시간 운동을 하는데 강도가 높으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가 많이 되는 운동”이라며 “걷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 강도가 낮지만 무리해서 걷게 되면 무릎, 발목, 발바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강도는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
인천적십자병원이 연수구 생활체육 맨발걷기협회와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14일 인천적십자병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정교 병원장과 연수구 생활체육 맨발걷기협회 김일중 대표와 임원진이 참석해 협약 내용을 공유하고 원활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연수구 생활체육 맨발걷기협회(이하 맨발걷기협회)는 승기천과 문학산, 청량산, 봉재산 등의 지역 녹지공간들을 구민들의 자연치유 공간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맨발걷기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강도시 연수를 만들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함께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생활체육협
6-6-6 걷기 운동은 오전 6시 또는 오후 6시에 60분 동안 걷는 운동을 말한다. 최근 이 운동이 체중 감량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6-6-6 운동은 미국 스포츠의학회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권장하는 주당 150분 이상의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밀리카 맥도웰 박사는 "심박수 범위의 2구역에서 걸으면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다"며 "2구역은 최대 심박수의 약 50% 정도(220-본인 나이) 정도다"라고 말했다.맥도웰 박사에 의하면 이 구간에서 걸으면 더 많은 지방을 연료로 연소시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걷기는 다른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