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센터장이 다분절 경추척수병증 치료에 대한 임상연구를 SCI 국제학술지 Journal of Neurosurgery: Spine 2025년 5월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기법을 통해 경추척수병증을 치료한 사례를 다루고 있다.경추척수병증은 척수신경이 압박돼 운동 및 감각 기능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 기존에는 후방 고정술이나 유합술 등 넓은 부위를 절개해 신경을 감압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됐지만, 절개 범위가 크고 근육 손상이 발생해 수술 후 통증, 변형, 미용적 문제 등이 뒤따랐다.김 센터장은 기존 수술의 한계를 줄이기 위해 최소침습 방식의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을 적용했다. 이 기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가 내년 2월 경추내시경연구소 설립을 기점으로 경추 내시경치료의 안정성과 임상적 효과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상 연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추(목)의 퇴행성 질환 환자가 급증하며 수술이 필요한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요추(허리) 수술에 비해 경추 수술을 망설이는 환자가 많다. 이 때문에 적절한 수술 시기를 놓치고 후유증 및 합병증을 겪는 환자가 늘고 있다.최소침습적 척추 수술은 양방향 내시경 수술을 통해 급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요추 퇴행성 질환은 대부분 척추 내시경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며 더 향상된 효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경추는 요추에 비해 적용 범위 및 술기의 발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