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서클은 글로벌 혈압계 브랜드 오므론(OMRON)과 협력해, 가정에서 측정한 혈압 데이터를 병원 주치의에게 자동 전송하는 스마트 고혈압 관리 서비스를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엠서클의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웰체크(WellCheck)’와 오므론 혈압계를 블루투스로 연동해, 측정한 혈압을 앱에 자동 기록하고 전국 3800여 제휴 병원에 실시간 공유하는 방식이다. 수기 입력 없이 간편하게 혈압을 기록할 수 있어, 고혈압 환자의 자가관리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가정에서 측정하는 혈압은 진료실보다 환경에 따른 영향이 적어 더 정확한 수치로 평가되며, 꾸준한 기록이 심혈관질환 위험 예측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국내 고혈압
대한고혈압학회와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지난 17일 세계고혈압의 날을 맞아 "고혈압 관리를 위한 글로벌 공동 행동 선언"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고혈압의 관리와 치료를 강화해 2030년까지 전 세계 고혈압 조절률을 현재보다 두 배 높은 5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혈압은 전 세계적으로 심장마비, 뇌졸중, 치매, 신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특히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서는 관리되지 않은 고혈압 환자의 80%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국가 간 건강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이 캠페인은 국가 간, 민간 부문, 정부 간의 협력을 촉구하고 있다.캠페인에서는 고혈압 관리와 치료를 강화하기 위한 4가지
옥천군보건소가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고혈압 환자를 위한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 ‘혈관나이 리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시행되어 올해 2년 차를 맞았으며, 고혈압 환자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혈압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5월 22일까지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에서 옥천군보건소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8주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질환교육, 약물 복용법, 고혈압 운동법, 저염 식단 레시피, 올바른 혈압 측정 자세 등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 정보를 매주 제공한다. 또한 매주 혈압 측정과 하루 6,000보 걷기 실천 등 건강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미션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 광장에서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대국민 고혈압 예방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세계고혈압연맹(WHL)이 제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일반 시민과 고혈압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캠페인에서는 무료 혈압 측정, 고혈압 건강 상담, 예방 소책자 배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고혈압의 위험성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젊은 세대의 관심 제고에 초점을 맞춘다.김종진 회장은 “고혈압은 여전히 주요 사망 원인으로, 젊
파주시가 임신성 고혈압으로 인한 조산 및 신생아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 당국은 오는 10일부터 '임신성 고혈압 예방관리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최근 초산 연령 증가로 임신성 고혈압 발생률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존 보건소의 고위험 임산부 지원사업은 치료비 지원에만 국한되어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파주시는 가정 내 혈압 측정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 관리를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도입했다.이번 사업은 파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고혈압 진단을 받은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블루투스 혈압계를 무상 제공한다. 참여 임산부들은 가정에서 하루 2회 혈압을 측정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2024년 12월 첫째 주 ‘고혈압 주간’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와 함께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연천군 노인복지관에서 고혈압 건강강좌, 혈압 측정 및 상담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혈압 주간 기념 행사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고혈압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정하고, 200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2001년 제1회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을 시작으로, 제2회 섬유회관, 제3회 세종문화회관, 제4회 부산광역시, 제5회 광주광역시, 제6회 종로구민회관, 제7회 송파구민회관, 제8회 대전광역시 CBS빌딩, 제9회 구립 영등포 노인종합
질병관리청은 지난 13일 발표한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부산에 거주하는 성인 중 고혈압 인지율이 전국 평균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지역 조사 대상 중 혈압수치 인지율은 58.9%로 전국 중앙값 61.6%보다 2.7% 낮았으며, 가장 낮은 인천 55.6%보다 3.3% 높았다. 가장 높은 세종 71.2%과는 12.3% 차이가 났다.또한 30세 이상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17.9%로 전국 중앙값 20.0%보다 2.1% 낮았으며 가장 높은 인천 22.3%보다 4.4% 낮았고 가장 낮은 광주 17.1%와는 불과 0.8% 차이였다. 30세 이상 고혈압 진단 경험자 치료율은 92.4%으로 전국 중앙값 93.3%보다 0.9% 낮았으며 가장 높은 전남 96.3%보다 3.9% 낮았으며 가...
오는 20일은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이다. 대한은 겨울을 매듭짓는 절기로 한자 뜻 그대로 ‘큰 추위’를 의미한다. 겨울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시작해 소한(小寒)으로 갈수록 추워지며 대한에 이르러 최고에 이른다고 한다. 대한이 지나면 봄의 시작인 입춘(立春)이 찾아온다.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한 계절로 통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근육, 혈관, 신경 등은 수축되고 경직된다. 또 활동량이 줄고 면역력이 약해져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병이 악화하거나 숨어있던 질병이 발현되기도 한다.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는 셈이다.고혈압 환자라면 더욱 그렇다.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혈관벽이 수축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