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구 중앙대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국제 학술지 ‘Archives of Plastic Surgery’에 발표한 방사선 유도 구형구축 모델에서 무세포 동종진피와 광배근 피판의 효과를 비교한 논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유방삽입물 재건 시 발생하는 구형구축은 유방 모양 변형과 통증을 유발하는 주요 합병증이다. 김 교수는 보형물을 무세포 동종진피로 감싸는 방법과 자가 조직인 광배근 피판으로 감싸는 방법의 예방 효과를 실험했다. 결과는 두 방법 모두 구형구축 위험을 비슷하게 낮추며, 의미 있는 차이가 없음을 증명했다.김한구 교수는 “무세포 동종진피 사용 시 수술 시간 단축과 공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