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삽입물 재건 시 발생하는 구형구축은 유방 모양 변형과 통증을 유발하는 주요 합병증이다. 김 교수는 보형물을 무세포 동종진피로 감싸는 방법과 자가 조직인 광배근 피판으로 감싸는 방법의 예방 효과를 실험했다. 결과는 두 방법 모두 구형구축 위험을 비슷하게 낮추며, 의미 있는 차이가 없음을 증명했다.

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재건성형 연수를 마쳤으며, 현재 중앙대병원 부원장 겸 성형외과 진료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다수 학회 활동과 연구 성과로 국내 성형외과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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