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서울성모병원에서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다섯쌍둥이가 1년 만에 분만 주치의인 홍수빈 산부인과 교수와 건강하게 만났다는 소식이다.오둥이는 출생 당시 모두 미숙아로 2개의 신생아중환자실에 나뉘어 입원했다. 26주 조산과 전자간증 진단으로 제왕절개 분만된 다섯 아이들은 몸무게가 700~900g대에 불과해 인큐베이터 치료가 필요했다. 부모는 매일 병원을 찾아 모유를 전달하며 아이들을 돌봤다.이후 형제들은 차례로 퇴원했으며, 6개월 만에 다섯 명이 모두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됐다. 특히 넷째 새별은 호흡 보조가 필요해 입원 기간이 길었으나 3월에 퇴원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서울성모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미숙아 치료를 위
서울성모병원에서 태어난 다섯쌍둥이 중 남아 형제가 3일 건강하게 먼저 퇴원했다는 소식이다. 오둥이 아빠 김준영씨는 한 날 동시에 태어나 신속한 의료 처치를 위해 신생아중환자실 A, B 유닛에 한 명씩 번갈아 입원해 3개월여간 떨어져 있던 아들 둘이 함께 집에 가게 됐다며 기뻐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지난해 9월 20일 세계적으로도 드문 자연임신 다섯쌍둥이가 태어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받았었다. 아들인 첫째, 둘째, 셋째는 800~900g, 딸인 넷째, 다섯째는 700g대인 체중으로 일반적인 신생아 몸무게 기준(3㎏ 내외)에 훨씬 못 미쳐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팡팡이’라고 지었던 태명이 5명의 파워레인저를 본따 ‘팡팡 레
저출산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성모병원에서는 지난 20일 낮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의 '오둥이'가 건강하게 태어났다.다섯쌍둥이의 출산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게다가 국내에서 첫 자연임신으로 생긴 다섯 쌍둥이다. 사진은 오둥이의 초음파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