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와 정밀의료 플랫폼을 개발하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독일 바이오·제약 기업 Midas Pharma GmbH 및 Lambda Biologics GmbH와 협업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협업은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상용화 및 규제 대응 전략을 체계화하려는 목적이다.Midas Pharma는 원료의약품(API), 완제의약품, 의료기기 등 제약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럽의 라이선싱 전문 기업으로, 독일 본사를 포함해 전 세계 10여 개국에 거점을 두고 있다. 연매출은 약 5억5000만 유로(약 8000억 원) 규모다.규제 인허가, 기술이전, 시장 진입 전략, 공급망 관리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와 존슨앤드존슨(J&J)의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이 독일에서 치료 효능을 인정받으며 내년 초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유력해졌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독일 공동연방위원회(G-BA)는 이달 17일 약제 지침을 개정하면서 렉라자 병용요법에 대해 "경미한 추가 효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 대상이 된 11개 신약 중 유일하게 추가 효능이 인정된 사례다.G-BA는 아파티닙(지오트립)과 오시머티닙(타그리소)을 비교 약제로 삼아 심사했으며, 렉라자 병용이 일부 환자군(65세 미만)에서 생존율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부작용 측면에서도 설사와 식욕 저하 비율이 낮았다.다만 병용
나노엔텍은 지난해 설립한 독일법인이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190만 유로(약 30억 원)를 기록하며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독일법인은 단순 판매 거점이 아닌 유럽 현지화 전략의 핵심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현지 맞춤형 유통망 구축과 기술 교육, 물류 창고 운영 등 통합적 기능을 담당하며 유럽 시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현재 세포 계수기 ‘EVE HT’와 현장진단장비 ‘FREND 시스템’을 중심으로 유럽 주요 대학, 바이오텍, 제약사, 연구소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에서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특히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은 제품 성능뿐 아니라
㈜마크헬츠는 지난 16일 독일 뮌헨공과대학교(TUM) 병원과 심혈관 및 당뇨 표적 AAV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마크헬츠의 자체 개발 플랫폼인 MAAV를 활용해 허혈성 심근질환과 말초동맥질환 등 심혈관 질환 치료제를 공동 연구·개발하고, 전임상 및 임상시험, 기술 자문 등 다방면으로 협력하는 데 목적이 있다.마크헬츠는 이번 독일 진출을 통해 EMA(유럽의약품청)의 유연한 임상 제도를 활용하며 글로벌 임상 진입 교두보를 마련했다. TUM 병원의 심혈관계 전임상 모델과 연구 역량은 주요 규제기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고신뢰 임상 데이터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승
의료 AI 솔루션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유럽 의료기기 시장인 독일에서 병원 상위 10곳 중 6곳에 제품을 공급하며 점유율 60%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독일 본(Bonn) 대학병원이 최근 코어라인소프트의 폐암 검진 솔루션 ‘AVIEW LCS Plus’를 채택했다. 본 대학병원은 뉴스위크 선정 독일 10위 병원으로, 이번 계약으로 코어라인소프트는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을 포함한 독일 톱10 병원 중 6곳에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코어라인소프트는 2022년 독일 정부의 폐암 검진 임상 프로젝트 ‘HANSE’의 독점 공급사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독일 정부가 폐암 검진에 AI 판독을 의무화한 이후, 관련 시장 확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이 공동개발한 항암 혁신신약 선도물질이 독일 Tempus Pharmaceutical GmbH사에 기술 이전 됐다고 밝혔다.이번 기술이전은 케이메디허브 유지훈 박사팀과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선도물질로, 신규 표적(Target)을 기반으로 한 순수 국내 연구진의 기술로 개발됐다. 해당 물질은 항암 효능이 주목받고 있으며, 기술이전의 상세한 내용은 기업의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기술을 이전받은 독일 Tempus Pharmaceutical사는 후속 연구를 통해 최종 후보물질을 선정한 후 전임상 및 임상단계에 진입할 계획이다.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기술이전
IBK기업은행이 독일의 대표적 금융기관인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 AG)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양사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투자은행(IB) 사업기회 공유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 자금·무역금융·코레스 관련 업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동 투자, 양국 진출 기업에 대한 현지 금융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코메르츠방크는 독일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기업 지원에 특화된 금융기관으로, 특히 무역금융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번 협력이 양국 기업
서울에이스병원이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주)사의 최신 컴퓨터단층촬영장비 CT ‘소마톰 고올(SOMATOM go. ALL)’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소마톰 고올(SOMATOM go. ALL)은 64채널 192 슬라이스를 제공하는 방사선 치료 계획 시뮬레이터 CT 장비이다. 저선량으로 촬영이 가능하며 척추 질환 등 주요 진단 분야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AI 기반 자동화 검사 워크플로우를 탑재해 검사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으며, 영상 재구성 기법인 사파이어(SAFIRE) 기술을 적용해 선명하고 우수한 품질의 이미지를 제공한다.또한 환자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도입, 불필요한 촬영을 줄임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국제 소비재 박람회 '암비엔테 2025'에 SGC솔루션이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SGC솔루션은 2007년부터 이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해왔으며, 이번에는 자사 브랜드 글라스락의 주요 원료인 규사를 활용한 친환경적 전시 공간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전시장에서는 글라스락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는 투명 유리와 브랜드 색상을 활용한 디자인이 돋보였다. 회사 측은 "유리밀폐용기, 쿡웨어, 이유식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라고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SGC솔루션은 기존 인기 제품 외에도 신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회
셀트리온(068270)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 언론사를 대상으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출시를 알리고, 기존 제품들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간담회에는 독일 주요 의료 전문 매체 20여 곳이 참석했으며,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스테키마 등의 임상 시험을 주도한 현지 의료진이 직접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2019년 5명의 직원으로 램시마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80명의 직원이 7개 의약품을 판매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매출액 1억 유로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독일 샤리테병원과 ‘방사선종양학의 혁신(Innovations in Experimental Radiation Oncology)’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과 샤리테병원이 지난 2023년 7월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샤리테병원은 1710년 개원해 세포병리학의 길을 열면서 현대의학의 초석으로 불리는 곳이다. 베를린 내 4개의 캠퍼스로 구성되어있으며 임상, 연구 역량과 다양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독일 최고 병원, 유럽 최정상 병원으로 꼽힌다. 독일 현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프란치스카 하우스만(Franziska Hausmann) 과학총괄(Sci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독일의 친환경 멤브레인 제조 기업 심파텍스(sympatex)와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심파텍스 친환경 소재를 채용한 ‘남성 쉴드 우븐 후드 자켓’ 2종을 출시했다.신제품 ‘남성 쉴드 우븐 후드 자켓’은 외부 환경에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쉴드 트레이닝 컬렉션이다. 인체공학적 패턴을 사용해 야외 활동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색상은 미드나이트블랙과 다크올리브 2종이다.특히 이번 신제품은 뛰어난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을 자랑하는 심파텍스 멤브레인(Sympatex membrane)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심파텍스 멤브레인은 폴리에스테르 기반으로 100% 재활용이 가능해 유럽의 친환경 섬유품질 인증인 ‘오
경희의료원이 지난 23일(월), 불가리아 침구의학회 대표단(대표 루드밀라 교세바 외 2인)과 독일 침구의학회 대표단(대표 하이디 룩셈버거 외 3인)이 한의학과 국제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고성규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장(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과 이상훈 국제한의학교육원장, 이병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부학장 등이 동행했으며, 경희의료원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직접 둘러보며 진료·연구·교육 등 전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동서의학연구소 고성규 소장은 “대표단은 동·서양의학이 융합된 의료 서비스와 연구 성과를 확인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센터장 전홍진 교수, 성균관의대 연구부학장,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9월 11일 독일 샤리테병원에서 ‘정신건강에서의 가상현실 기술 활용’을 주제로 올해 두 번째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과 독일 샤리테병원은 앞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 교류를 위해 MOU를 맺고 지난 4월 1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첫 번째 공동 심포지엄을 진행한 바 있다. 독일 베를린의 샤리테(Charité) 병원은 유럽 최대 규모의 대학병원으로 3백년의 역사 동안 11명의 노벨 의학상과 생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하였다.한-독 특별협력사업,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산업융합형 AI 연구개발 과제와
비보존제약이 독일 글로벌 제약사 AET(ALFRED E. TIEFENBACHER)社와 진균 감염치료제 ‘포사코나졸(posaconazole)’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포사코나졸은 항진균 활성을 갖는 2세대 트리아졸 제제로 △암포테리신B 또는 이트라코나졸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의 치료 △골수성백혈병이나 골수이형성증후군으로 관해-유도 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에게서의 침습성 진균 감염증 예방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으로 고용량 면역억제요법을 받는 조혈모세포 이식 수여자의 침습성 감염 예방에 쓰인다.항암 치료 또는 장기 이식 후 면역 저하 환자에게 진균 감염은 폐렴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며, 면역저하자 또는 기저질환자가 침습성...
독일에 본사를 둔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전세계 의료기관의 MRI 환자 스캔용 초전도 자석의 설계와 제조를 담당할 시설을 영국 옥스퍼드셔 지역 북부(North Oxfordshire)에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설에서는 향후 2억 5천만 파운드(미화 3억 1천 4백만 달러 상당) 투자를 통해, 헬륨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장비의 설치를 더 용이하고 지속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될 예정이다. 56,000m2규모의 부지에서 이미 착공이 시작됐으며, 향후 완전 가동 단계에서는 약 1,300여 개의 고도로 숙련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또한 이 시설은 MRI 제품에 필요한 헬륨의 양을 1,500리터에서 1리터 미만으로 줄...
셀트리온의 ‘램시마SC’가 유럽내 핵심 지역인 독일에서 지난 해 3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만에 10배 이상의 시장점유율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개발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지난해 4분기 기준 독일에서 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회사에 따르면 독일에서 램시마SC의 성장은 정맥주사(IV) 제형 ‘램시마’의 처방 확대에도 영향을 줬다. 2023년 램시마의 연간 처방량은 2020년보다 3만개 가까이 증가했다.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효과로 신규 인플릭시맙 환자를 대상으로 한 램시마 처방이 늘어난 데다 경쟁 제품에서 램시마로 전환한 뒤...
와이덱스(Widex)가 ‘2024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의 최우수 제품 디자인(Excellent Product Design) –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Medical Rehabilitation and Health Care)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 협회(German Design Council)가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시상식으로 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 중 하나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커뮤니케이션과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독창적인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수상 제품인 ‘와이덱스 스마트RIC(Widex SmartRIC™)’는 브랜드 고유의 사운드 철학을 담아 혁신적인 디자인과 자연스러운 소리가 조화를 이룬다. 새로운 ...
바로선 병원이 환자들을 위한 병동 식단에 독일 건강식을 구현했다는 소식이다.최근 바로선 병원은 ‘셰프데이’를 통해 유명 셰프를 초청하여 건강 특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셰프데이에 초청된 독일 출신 다리오 조셉리 셰프는 호텔 조리장을 역임하였으며, 국내에서는 ‘KBS 6시 내고향’, ‘유퀴즈’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이다.이날 병동 환자를 위한 식단으로는 프랑스 가정식인 ‘치킨 프리카세’를 비롯하여 미트볼 라따뚜이, 망고 카프레제 샐러드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별한 한상을 맛본 환자들은 ‘고급 식당에 온 맛이었고 내생에 특별한 특식이었다’, ‘균형 있고 다양한 식단! 건강식을 먹으니 든든하다’ 등 ...
㈜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휴이노의 ‘메모(MEMO)’ 솔루션이 브랜드 아이덴티티 부문에서,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 기기 ‘메모패치(MEMO Patch)’가 제품 부문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회사에 따르면 ‘메모’는 휴이노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합한 솔루션으로, 부정맥 진단 과정에서 의료진과 환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정확한 결과를 도출한다. 복잡한 생체 신호를 직관적이고 명료한 데이터로 보여주는 ‘메모’ 솔루션이 헬스케어 영역에서 유의미한 시각적 브랜드 경험으로 평가받아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