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가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민참여 방역민원 신고제’를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이번 제도는 주민이 직접 모기 등 위생해충 서식지를 신고하고, 군이 신속하게 현장 확인 후 방역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접수된 민원은 처리 결과까지 신고자에게 안내된다.신고 방식은 기존의 전화 및 보건소·보건지소 방문 접수 외에도, QR코드 접수와 보건소 누리집 열린마당의 질의응답 게시판을 통한 모바일 접수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사유지와 실내는 방역 대상에서 제외되며, 수집된 민원 자료는 향후 군의 방역 정책 수립에도 반영할 계획이다.박봉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