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임신 단계에서부터 의료비 위험을 보장하는 ‘부안형 태아보험 지원사업’을 오는 2026년부터 시행한다.군은 저출산과 고위험 임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도입했으며, 임신·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 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태아보험은 어린이보험에 태아특약을 추가해 임신 중에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출산 이후에는 선천성 이상이나 미숙아 등의 사유로 가입이 제한될 수 있어, 임신 단계에서의 가입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부안군은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여건을 감안해 이번 사업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임산부와 태아의 의료비 부담을 줄
부안군은 지난 20일 박승아 주무관(보건8급)을 감염병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군 단위에서 이뤄진 첫 역학조사관 배치 사례로, 지역 보건 행정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됐다.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시 환자 규모 파악, 감염원 추적, 확산 차단 등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 전문 인력이다.박승아 주무관은 2022년 8월부터 부안군 보건소에서 감염병 대응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지난 4월 23일 수습 역학조사관을 거쳐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1년간의 역학조사관 기본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이번에 정식으로 임명됐다.권익현 부안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 군 단위에서 처음
부안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았으며, 무릎 관절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지원 대상은 부안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만 70세 이상의 저소득층 어르신으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수술 한 쪽 무릎 기준 최대 100만원, 양쪽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등 급여 항목의 본인 부담금을 대상으로 한다.군은 2022년 12월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