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김밥 가게에서 김밥을 먹은 시민 130여 명이 고열과 복통 등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관할 보건소와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며, 초기 역학 조사에선 ‘살모넬라균’ 감염이 의심되고 있다.양무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김밥 섭취 후 살모넬라균에 감염돼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다수 내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살모넬라, 여름철 식중독의 대표 원인최근 3년간 김밥 전문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의 주요 원인은 대부분 살모넬라균이었다. 이 균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환경에서 급격히 증식하며, 달걀, 가금류, 복합조리식품 등을 통해 전파된다.장마철처
질병관리청은 빵류 섭취로 인한 살모넬라 감염증 집단발생 사례가 총 4건, 유증상자 208명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기존에는 5월 충북 지역 2개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소비기한 2025.10.12)’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소비기한 2025.9.21)’ 섭취 후 발생했으며, 식품과 환자에게서 동일한 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 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은 판매 중단 및 회수됐다.추가로 2025년 신고된 집단발생 중 세종시와 전북 부안군에서 이 제품과 연관된 사례 2건이 더 발견됐다. 해당 제품이 납품된 시설에 대해서는 유증상자 발생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 중이다.최근 기온 상승으로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이 늘고
질병관리청은 올해 전국 표본감시 분석 결과, 예년보다 살모넬라균감염증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2021년 20주차(5.23.~5.29.)까지는 과거 5년 수준으로 신고 되었으나, 21주차부터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증가하였고, 26주차(6.27.~7.3.) 이후로는 부산지역에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올해 8~9월 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과거 5년 발생경향을 고려하였을 때 9월말까지 살모넬라균감염증의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신고된 살모넬라균감염증의 집단감염 사례를 조사한 결과, 주로 달걀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7월 19일부터 발생한 부산 연제구 소재 음식점에서, 인체검체 (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5년간(‘15~’19년)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발생 5,023명 중 3,750명(75%)이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살모넬라: 식중독 원인균으로 오염된 계란, 쇠고기, 가금육, 우유가 주요 원인이 되며, 주로 복통?설사?구토?발열 등 위장장애를 일으킴살모넬라 식중독의 주요원인 식품으로는 달걀 등 난류와 그 가공식품(케이크, 계란지단 등)이 65%(3,287명)로 가장 많았고,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 7%(369명), 육류 5%(243명) 순으로 조사되었다.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 요령은 다음과 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살모넬라가 검출된 알가열제품에 대한 회수 조치를 내렸다.살모넬라는 주로 사람이나 동물의 장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으로, 진정세균강 진정세균목에 속한다. 티푸스성 질환을 일으키고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좋다.이 균이 검출된 제품은 알가공업자인 농업회사법인 삼영후레쉬 주식회사(경기도 안성시 소재)에서 제조·판매된 ‘맛나는 냉동지단채(살균제품)’으로, 제조일자가 2020년 3월 10일로 표시되어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중단과 함께 회수 조치를 내린 상태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있다면 판매 혹은 구입처에 반품하기 바란다고 밝...
샐러드 재료로 사용되는 로메인 상추를 섭취하고 장출혈성 대장균 이콜라이(E.coli)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해 미국 전역에 비상이 걸린 지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에는 절단과일을 섭취한 33명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씨엔엔(CNN)은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은 미국 뉴저지의 한 도매업체로, 현재 2019년 11월 15일부터 12월 1일까지 판매된 자른 칸탈루프, 파인애플 등을 회수조치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식품의약국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도매 회사가 병원과 식당, 학교에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이에 펜실베니아 보건부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가 4개의 의료시설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사람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여름철 낮 최고온도가 30℃ 이상 지속되는 기간에는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계란, 알가공품 등 식재료 취급?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살모넬라: 식중독 원인균으로 오염된 계란, 쇠고기, 가금육, 우유가 주요 원인이 되며, 주로 복통?설사?구토?발열 등 위장장애를 일으킴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최근 5년간(‘14~’18년) 평균 75%가 기온이 높은 여름철(8~9월)에 발생하였고 주요 원인 식품은 계란 및 알가공품, 김밥류 등 조리식품, 육류 등으로 조사되었다.* 환자수(8~9월)/환자수(년):(`14)1,005/1,416→(`15)72/202→(`16)90/354→(`17)239/662→(`18)3,226/3,516...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라남도 담양군 소재의 식품제조‧가공업체의 ‘티라미수’와 ‘화이트붓세’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7일인 ‘티라미수’ 제품과 2018년 11월 30일 ‘화이트붓세’ 제품이다.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경우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발생한 집단 급식소 대규모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경기 고양 소재의 한 식품제조업체의 ‘초코케익’에서 분리한 살모넬라균을 최종 병원체로 확정하였다.최종 확정은 환자 가검물, 학교 보존식, 납품예정인 완제품, 원료인 난백액에서 모두 동일한 살모넬라균(살모넬라 톰슨, Salmonella Thompson)’이 검출되고 유전자 지문 유형도 동일한 형태로 일치한데 따른 것이다.9월 10일 17시 기준으로 식중독 의심환자수는 57개 집단급식소에서 2,207명으로 집계되었다. 식중독 발생현황(‘18.9.10. 17시 기준)은 전북 13곳(700명), 경남 13곳(279명), 부산 10곳(626명), 대구 5곳(195명), 경북 5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