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5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삼호가든5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 3월 29일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데 이어, 지난 23일 열린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안건을 가결했다.이번 재건축 사업은 서초구 반포동 30-1번지 일대 1만3365㎡ 부지에 지하 4층~지상 35층, 총 2개 동 30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2369억 원 규모다.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패러피크 반포(RAEMIAN PARAPEAK BANPO)’를 제안했다. 이는 ‘Peak(정점)’을 넘어서는 ‘Para(초월적)’의 합성어로, 반포·서초·잠원을 잇는 ‘래미안 트라이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