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이 85세 고령의 중증 3중 복합 심장판막질환 환자에게 대동맥 판막 치환술, 승모판 치환술, 삼첨판 성형술을 동시에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환자 정 모 씨는 가슴 답답함과 심한 호흡곤란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웠으며, 검사 결과 대동맥판막 협착증, 승모판막 폐쇄부전증, 삼첨판 폐쇄부전증이 모두 진단됐다. 이들 질환은 심부전과 급사 위험이 커 수술이 불가피했다.홍준화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복합 판막질환 환자에게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지만, 환자의 전신 상태가 양호해 수술을 권했다”며 “환자가 빠르게 회복해 호흡곤란이 사라지고 건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중앙대병원은 최근 5년간 심장수술 환자 중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