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소아 진료의 지역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와 ‘어린이전용병동’의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야간이나 주말에도 정읍 내에서 안정적인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시는 지난 24일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박일 시의회 의장, 박상훈 정읍경찰서장 등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번 시설은 정읍아산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 5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소아청소년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 의료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소아외래진료센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상주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바른식생활 뮤지컬 ‘난 토마토 절대 안먹어!’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형식을 통해 편식 개선과 올바른 식생활 형성의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수상 도서 『난 토마토 절대 안먹어』를 원작으로 하며, 과일과 채소에 관심이 적은 아이들이 친숙하고 즐거운 방식으로 채소에 흥미를 갖도록 내용을 구성했다.뮤지컬뿐 아니라 식의약 안전과 위생교육이 함께 진행된
부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을 기존 6곳에서 1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3년 8월 시범 도입 이후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반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최근 주말과 공휴일 시간대의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은 부모의 야근, 주말 근무, 병원 진료 등 긴급한 상황에 대비한 단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운영 중인 기관은 연제구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사하구 은비숲어린이집, 사하구 조은어린이집(하나돌봄), 강서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최근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요충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103건의 검체 가운데 1건이 양성으로 확인되어 감염률은 0.97%로 집계됐다.이번 검사는 2025년 3월부터 5월까지 보은군 내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의 요충 감염 실태를 점검하고, 감염 조기 발견을 통해 집단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진됐다.요충증은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감염률 자체는 낮지만 어린이집과 같은 집단생활 공간에서 쉽게 전파될 수 있는 감염병이다. 주된 감염 경로는 오염된 손이나 음식물, 장난감, 기타 물건 등을 통한 간접적인 접촉이다.감염 시 항문 주위 가려움증, 피부 발적, 피부염
함양군 보건소는 아동기부터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난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7개소와 유치원 1개소의 아동 248명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중심의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전문 건강생활실천 인력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비만 예방, 영양,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잘 먹고, 잘 놀기’, ‘건강 습관 실천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동영상 자료를 활용한 시청각 교육과 함께 건강 정보를 담은 홍보물, 교육용 스티커 북도 배포돼 아동들
대구 서구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54곳에 공기살균기 189대를 설치하며,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구비 8천9백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에 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정성과 살균 효과가 입증된 공기살균기를 보급했다.해당 기기는 공기 중 폐렴균, 독감 바이러스,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아이들의 실내 감염병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외에도 서구는 매년 관내 어린이집에 방역 안전관리 물품, 냉난방비, 아동 간식비를 지원하고, 보육 교직원 대상 연수와 교육 등을 통해 보육 품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크플레이스에서 토스(㈜비바리퍼블리카)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의미한다. 직장어린이집 유형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은 물론, 관련 홍보,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토스는 자사 계열사와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을 올해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준
하나은행은 지난 1일 베트남 어린이날(6월 1일)을 맞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한국-베트남 어린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하나은행과 주한 베트남교민회가 체결한 '베트남 교민 대상 금융교육 제공 및 교민회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열리는 첫 번째 문화행사다.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경제·금융 교육을 지원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배움과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하나은행은 이날 행사에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총 180여 명을 초청해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케이크 만들기 체험, 베트남 어린이날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교육 프
파주시가 지정한 달빛어린이병원인 VIC365병원이 평일 운영시간을 기존보다 2시간 연장해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조치로 지역 내 소아청소년의 야간 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된 의료기관이다. 응급실의 과밀화를 줄이고,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에 따른 불편과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기존 VIC365병원은 평일 야간 최소 운영시간 요건(오후 6시~11시)을 충족하지 못해 주말 및 공휴일에만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돼 왔다. 그러나 이번 운영시간 확대에 따라 VIC365병원은 전일
질병관리청은 5월 말까지 성홍열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2.5배 증가함에 따라,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소아 집단시설에서는 집단감염 가능성이 커 예방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발열과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후 12~48시간 내에 전형적인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겨울과 봄철에 10세 미만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올해 환자 중 86.8%가 10세 미만이다.가장 많은 환자가 나온 해는 2017년으로 약 2만2800명이었으며, 보통 3~4년 주기로 유행이 반복된다. 그러나 코
삼육서울병원 직장어린이집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병원 내 어린이집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양거승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임직원, 어린이집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지향적인 보육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삼육서울병원 직장어린이집은 1995년 ‘동대문구 제1호 직장어린이집’으로 문을 열었다. 친환경 보육시설을 갖추고 만 3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가 표준보육과정을 운영해오며, ‘진리의 말씀을 따라 참되고 아름답게’라는 원훈 아래 신뢰받는 보육기관으로 성장해왔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축사에서 “지역 최초의 직장어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Children’s Walk)’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 행사로, 소외 아동들의 교육과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는 유니세프가 지정한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6월 16일)’을 기념해 2003년부터 전 세계 로슈 임직원이 매년 참여해 온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약 33만3000명의 임직원이 동참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한화 약 419억 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75개국 이상에서 1000건이 넘는 아동 지원 프로젝트가 진행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다가오는 6월 11일 세계 놀이의 날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어린이들이 가장 원하는 활동으로 ‘선물’이 아닌 ‘가족 여행’을 꼽았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2025년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어린이날 시즌 기간 중 레고랜드를 방문한 어린이들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됐으며, 5세 이상 어린이 총 1,021명이 참여했다.조사 결과, 어린이날에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가족 여행’이 52.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타기’가 21.6%, ‘특별한 선물 받기’는 16.3%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물질적 선물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가치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 결과
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아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의류 및 신발 24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이 넘는 14개 제품이 유해물질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물리적 안전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는 테무(Temu), 쉬인(Shein),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에서 유통되는 어린이 상의, 하의, 신발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와 기계적·물리적 안전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조사 결과, 어린이용 신발 4개 제품에서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한 제품에서는 신발 깔창의 pH가 기준(4.0~7.5)을 초과한 8.9로 나타났고, 가죽 코팅 부위에서는 납이 기준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전통 손모내기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들과 보호자가 함께했으며, 참가자들은 ‘못줄’을 이용해 모를 심는 손모내기 방식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떡과 식혜로 구성된 새참을 나누며, 한 해의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심 한복판에서 진행된 이색적인 농경문화 체험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린이들에게 전통 농업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농협 농업박물관은 전통 농경문화 보존과 교육을 위한 체험 프로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오는 27일 오후 1시, ‘발달이 느린 우리 아이,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부모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경기도북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여주시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관하며, 지역사회 내 발달이 느린 아동 의 보호자 및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교육은 총 2부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발달지연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호자의 실질적인 양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1부에서는 김성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공공어린이재활병
지피테라퓨틱스(ZP Therapeutics)는 지난 13일과 20일, 경기도 안성 지역 어린이집 아동 130여 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 교육 프로그램인 ‘해피키즈 위드 쥴릭파마’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쥴릭파마의 사명인 ‘헬스케어 접근성 향상(Making Healthcare More Accessible)’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교육은 안성 내 예그린어린이집과 공도우미린어린이집에서 진행됐으며, 아이들에게 약의 올바른 사용법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가르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지피테라퓨틱스 소속 약사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약의 올바른 구매, 보관 방법, 복용 시 주의사항, 폐기 방식 등을 설명했다. 특히
성주군보건소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과 충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충치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오는 6월 20일까지는 지역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는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은 보호자의 사전 동의를 바탕으로 치과의사와 구강보건사업 전담 인력이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해 올바른 칫솔질 등 구강보건 교육, 불소도포, 구강위생용품 및 리플렛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분 섭취가 많은 아동기 특성상 충치 예방을 위한 조기 교육이 핵심이다.특
글로벌 안경렌즈 기업 에실로코리아가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2025 근시 인식 주간(Myopia Awareness Week)’을 맞아 ‘어린이 근시 예방 5계명’을 제시하고, 근시 진행 억제 기능성 안경렌즈인 ‘에실로 스텔리스트’를 소개했다.‘근시 인식 주간’은 호주의 비영리 연구기관 브라이든 홀든 비전 연구소(BHVI)가 매년 주관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눈 건강과 근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행된다. 올해 캠페인은 ‘Screens Down, Eyes Up(스크린은 줄이고, 눈은 들어요)’을 슬로건으로 전 세계에서 전개된다.에실로코리아는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눈 건강 관리법으로 유아기부터 정기적인 시력 검진, 디지털 기기 사
의성군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어린이 감염병 예방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계절별로 유행하는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위생 습관을 익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 원생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까지로 확대됐다.안전교실은 지난 4월 29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법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현장 방문 수업과 함께 비대면 학습도 병행하며,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