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국내 자본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외국인 개인투자자가 현지 증권사를 통해 국내 주식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본격 개시하고, 첫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외국인통합계좌’의 첫 거래를 완료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거래는 자본시장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개인투자자가 자국의 증권사를 통해 국내 주식을 직접 매매한 사례로 기록됐다.기존에는 비거주 외국인이 국내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한국 증권사 계좌를 직접 개설하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투자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