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에서 유통되는 유가공품 47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제품이 안전기준을 충족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보관과 유통 과정에서 부패·변질 우려가 큰 유가공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검사 대상은 아이스크림, 우유, 가공유, 발효유 등이다.검사 항목은 대장균군과 살모넬라균 등 유해 미생물, 동물용의약품과 농약, 곰팡이독소 등의 유해물질, 유산균수와 유지방 함량 등 총 28개 항목으로,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원은 유해 미생물 오염이나 유지방 함량 미달 등 부적합 제품이 발견될 경우 즉시 관할 기관에 통보해 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소비가 늘어나는 우유·발효유·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가공업체 및 판매업체 총 846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6곳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영유아가 섭취하는 분유 제조업체와 과거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도 포함됐다. 또한 점검과 동시에 시중에 유통되는 유가공품을 수거해 살모넬라균 오염 여부, 잔류물질, 영양성분 함량 등을 검사했다.주요 위반 사례는 품목제조 거짓보고·원재료 일부 미표시(1곳), 원료 출납서류 허위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건강진단 미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