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호우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수해로 인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며 지자체에 감염병 예방 홍보, 감시 강화, 모기 방제 등을 요청했다.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관감염증, A형간염, 이질 등),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접촉성 피부염과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 등이 집중호우 이후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 섭취,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기본 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수해 복구 작업 시에는 방수장갑과 장화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또한, 모기 서식지를 제거하고 야간 외출을 자제하며, 모기기피제를 주기적으로 사용하
보건정책/의료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2025.07.18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