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지난 15일,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 나눔의료 환송회’를 열고, 치료를 마친 두 환자의 회복을 축하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한국으로 초청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2명의 치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환송식에는 조치흠 의료원장, 류영욱 동산병원장, 송대규 동산의료선교복지회장, 이성용 계명1%사랑나누기 회장 등이 참석했다.치료를 받은 미헤렛(49세)과 아르세마(20세)는 각각 전두엽 수막종과 심실중격결손을 앓고 있었다.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동산의료원의 초청으로 한국에 와 수술과 재활을
천호엔케어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NGO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2000만 원 상당의 ‘홍삼스틱: 편’ 제품을 6.25참전용사에게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19일 열렸으며, 제품은 경기북부보훈지청을 거쳐 참전유공자와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회사에 따르면 ‘홍삼스틱: 편’은 100% 국산 홍삼을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면역력과 체력 관리에 도움을 준다.천호엔케어 관계자는 “참전유공자와 가족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이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필리핀 마닐라에 소재한 한국전 참전기념관(PEFTOK Korean War Memorial Hall)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비롯, 그 가족들과 현지 지역민 대상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12일 진행됐으며,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을 비롯한 자생한방병원 소속 한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참여했다.의료진은 참전용사 3명과 그 가족들, 그리고 지역 주민 150여명에게 침 치료, 부항 등 다양한 한방치료를 제공했다. 특히 무더운 기후와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을 겪는 환자들에게 건강상담 등도 진행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강원대학교병원이 춘천시와 6.25. 전쟁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 후손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6일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검진 지원 사업은 양 기관이 지난 5월 체결한 에티오피아 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토대로 마련됐다. 협약에서 강원대병원은 필수의료서비스 제공, 의료비를 지원했다. 춘천시는 지원대상 발굴, 지원 대상에 대한 제반 경비 지원, 통역서비스 지원을 통해 의료 지원 협력을 약속했다.이날 강원대병원은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 후손 1명에게 MRI, MRA 등의 검진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본 사업은 강원대병원 발전 후원회의 지원으로 시행되며, 내년 1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우동
천호엔케어(대표 손동일)가 글로벌 NGO 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6.25 참전용사들에게 홍삼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나라 사랑의 달을 기념하여 진행한 이번 기부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천호몰에서 진행된 ‘무궁한 혜택’ 프로모션의 연장선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천호엔케어가 기부한 홍삼 제품은 서울남부보훈지청을 통해 6.25 참전용사들에게 전달되었다.천호엔케어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6.25 참전용사 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
“한국전쟁 참전 후 70년 만에 다시 찾은 대한민국 정부와 충남대학교병원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고국에 돌아가서도 한국에서의 기억은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지난 11월 11일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67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콜롬비아 국적의 97세 한국전쟁 참전용사 알바로 리까우르떼 곤잘레스씨가 방한 일정 중 지병이 악화되어 충남대학교병원에 긴급 입원,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로 회복하여 콜롬비아로 돌아갔다.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쟁 전투부대 참전국이다. 알바로씨는 1952년 12월부터 1954년 5월까지 해군으로 참전했었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번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 외손자의 치료비를 지원하며 훈훈한 연말을 만들어가고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과 인천광역시는 인천에서 거주하며 새시 제작업체에서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합톰(Tesfaye Haftom Gebrekidan, 36) 씨가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힘을 모았다.합톰 씨는 지인과 함께 지난 8월 우측 쇄골 위에 자라난 덩어리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인천성모병원을 처음 내원했다. 검사 결과 쇄골 상부 피하층에 2.2㎝ 크기의 평활근종 혹이 신경성 종양으로 보인다는 진단을 받고 9월 13일 종괴를 제거했다.그러나 채취한 종괴를 조직 검사한 결과 예상치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