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강보건지소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건강 정보 접근성이 낮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수어 통역을 동반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사업은 청각장애인에게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운동을 통한 신체 기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마포구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수어통역센터 교육실(월드컵로 213)에서 진행되며, 전문 물리치료사가 매월 1회씩 그룹 재활운동을 지도한다. 수업은 매회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90분 동안 운영된다.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 11일에는 밴드를 활용한 전신 순환 운동과 보치아 경기를 통해 신체 협응력
제주시 우당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독서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서관 환경 개선에 나선다.‘독서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시각·청각장애인 등 독서취약계층이 도서관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기기를 전국 공공도서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우당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850만 원 상당의 독서보조기기를 지원받았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및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공이용 보청기기 등이 포함됐다.해당 장비는 제2자료실 내 장애인코너에 설치되며, 큰글자도서와 점자도서와 함께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발달 및 청각 장애인의 직무 능력 향상과 자립을 돕기 위해 맞춤형 취업교육 및 고용 연계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단계 지원 프로그램으로, 직무교육, 취업 준비 교육, 채용 연계 인턴십의 3단계로 구성돼 있다.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하나금융그룹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직무별 심사를 통해 발달장애인 40명, 청각장애인 20명을 선발한다.첫 번째 단계인 맞춤형 직무교육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 연계한 현업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자격증 취득도 함께 지원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도 맞춤형 TV 3만 5천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올해 보급되는 맞춤형 TV는 화면 크기를 43인치로 확대하고, 고선명 스마트 TV(Full HD)를 기준으로 제작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메뉴 음성 안내, 자막과 수어 화면 분리, 수어방송 화면비율 확대 등 시청 편의를 높이기 위한 요소들이 탑재됐다.방통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뿐 아니라 전체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을 보다 넓힐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장애인은 무료로, 그 외 시각‧청각 장애인은 5만원의 비용만 부담하면 TV를 신청할 수 있다.신청 기간은 저소득층 대상자의
벨 테라퓨틱스(대표 이재은)’가 2월,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인 미국 이비인후과학회(Association for Research in Otolaryngology)에 참가하여 인공와우 사용자들의 청력재활을 돕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고도난청의 청각장애인에게 인공와우 수술을 제공한 뒤, 의료진들은 청력재활의 일환으로 음악 감상을 권장한다. 하지만 환자들은 소리와 말을 간신히 알아듣는 상태로 음악 감상 자체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벨 테라퓨틱스는 이러한 임상 현장의 고충에 주목해 사내 인지신경과학 및 음악 분야의 연구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공와우 사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개발했다.이비인후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월 16일(목) 오전 11시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한국농아인협회(회장 변승일)와 청각장애인의 보건복지 영역 정보 접근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로의 전환에 따라 청각장애인과의 정책소통을 강화하고 보건복지 정보에 대한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공공행사를 개최할 때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을 확대**한다.* ‘19.7월부터 기존 장애등급 중심 공급자 관점의 지원에서 장애유형·장애정도 등 개개인의 욕구와 환경을 보다 세밀하게 고려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 기존 수어통역을 제공해 오던 장애인의날, 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헌혈기부권으로 모인 기부금을 청각장애인들의 인공와우 수술비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26일, '헌혈기부권' 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헌혈기부권은 헌혈 후 기념품을 수령하는 대신 그 금액 만큼 기부하는 것인데, 2011년부터 현재까지 37개 사업에 약 32억 9764만4000원이 지원되었다. 그리고 이 금액은 해를 거듭할 수록 금액이 증가하고 있는데, 실제로 지난 해 2018년에는 헌혈기부권 제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총 금액이 7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이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2018 헌혈기부권 사업 선정위원회'를 개최. 긴급생명지원 2개, 공공의료비지원 9개, 보건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