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공모사업 선정… 장애인코너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

[Hinews 하이뉴스] 제주시 우당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독서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서관 환경 개선에 나선다.

장애인 독서보조기기 (제주시 제공)
장애인 독서보조기기 (제주시 제공)

‘독서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시각·청각장애인 등 독서취약계층이 도서관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기기를 전국 공공도서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당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850만 원 상당의 독서보조기기를 지원받았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및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공이용 보청기기 등이 포함됐다.

해당 장비는 제2자료실 내 장애인코너에 설치되며, 큰글자도서와 점자도서와 함께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독서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 유형별 특성에 맞는 독서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라며, 고령화로 인해 독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저시력자와 난청이 있는 이용자들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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