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환절기에는 피로감이 심해지고 입이 자주 마르는 일이 흔하다.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일시적인 컨디션 저하로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평소보다 유독 심하게 나타난다면 단순한 피로로 보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입이 자주 마르고 물을 자주 찾게 되거나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증상, 이유 없이 체중이 줄어드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당뇨병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당뇨병은 초기에 특별한 통증이나 뚜렷한 불편감이 없어 쉽게 지나치기 쉬운 질환이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병 초기 증상, 이렇게 나타
프로젠은 지난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차세대 비만·당뇨병 치료제 신약 ‘PG-102’의 국내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8일 밝혔다.이번 승인은 임상 1상에서 확인된 ‘PG-102’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프로파일, 효과적인 용량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 2상 시험은 제2형 당뇨와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PG-102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위약 대조와 활성 대조로 진행된다.‘PG-102’는 프로젠의 다중 표적 융합 단백질 플랫폼 'NTIG 기술'에 기반한 GLP-1/GLP-2 이중 작용제다. 프로젠은 GLP-1, GLP-2 수용체에 최적화된 활성화 비율과 GLP-2의 장 기능 개선, 지방 조직의 당 흡수 촉진, 만성 염증 ...
엔테로바이옴(대표 서재구)은 최근 핵심 균주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EB-AMDK19(이하 아커만시아)’을 활용한 반려동물 항비만 관련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논문이 게재된 학술지인 ‘Archives of Animal Nutrition’은 동물 영양의 생화학적, 생리학적 학문을 다루는 SCI급 학술지이다.이번 연구를 통해 엔테로바이옴은 극혐기성, 난배양성 프로바이오틱스인 인체 유래 아커만시아를 비만 비글견 모델에 12주 투여한 결과, 체중 증가, 체지방 축적 및 혈청 중성지방 증가를 효과적으로 억제함을 확인했다.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커만시아 생균보다 저온살균 처리한 사균체가 비만 및 대사 장애 개선에 더 효과...
십이지장에 빛을 쬐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을 치료하는 술기의 효과가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문재 교수·내분비내과 구철룡 교수, 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나건 교수·이상희 박사 연구팀은 내시경을 통한 빛치료로 당뇨 마우스 몸무게와 지방량을 각각 7%, 6% 감소시켰다고 15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Biomaterials, IF 14.0)에 게재됐다.비만대사 수술은 위를 줄이거나 영양을 흡수하는 소장의 길을 바꾸는 치료다. 당뇨병과 비만 치료 효과가 매우 커서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식약처도 고도 비만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 대상 비만대사 수술 시행을 허가했다. 하지만 수술이...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와 미국 신약개발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3회 미국 당뇨학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비만치료제 ‘DA-1726’의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당뇨병 관련 국제학회인 미국 당뇨학회에서 동아에스티와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포스터 및 구두 발표로 DA-1726의 전임상 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DA-1726은 Oxyntomodulin analogue(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Glucagon(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고려대-경북대-대구대 비만-당뇨병 연구팀이, 위암 수술 후 체중감소에 따른 2형 당뇨병 예방효과를 규명했다.위암 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들은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경험하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와 삶의 질 저하를 경험한다. 그런데, 수술 후 관리를 통한 적당한 체중감소는 오히려 2형 당뇨병을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발표된 것이다.최근 고려대-경북대-대구대 비만-당뇨병 연구팀(고려대 권영근 교수, 하버드대 하재인 연구원, 대구대 김도향 연구원, 경북대 권진원 교수, 고려대 박성수 교수)은 국가검진데이터를 활용해 위암 수술 후 체중감소와 이에 따른 2형 당뇨 발생위험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최적의 체중 구간을 제시했다. 위암 치료...
어떤 사람들에게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간헐적 단식이 생각했던 것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심장 협회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 식사 빈도와 크기는 먹는 시간보다 체중 증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간헐적 단식으로 하루 중 특정 시간에 식사를 제한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사람들이 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이번 연구에는 3개의 다른 의료 시스템에서 모집한 547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연구원들은 전자 건강 기록과 Daily24라고 불리는 모바일 앱 사용을...
요즘 TV를 켜면 홈쇼핑에서 다이어트 식품과 운동기구를 판매하는 것을 손쉽게 볼 수 있다. 다이어트와 체중관리는 청소년부터 고령층까지 전 세대의 관심사다. 때로는 과도한 체중감량으로 사회적 부작용까지 초래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체중 관리는 미용의 목적보다는 건강관리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건강한 삶을 위해서 전문가들이 항상 손꼽는 것이 적정 체중 유지이다. 과체중인 경우 운동, 식이요법 등으로 체중을 감소해 적정한 수준의 체중을 유지하면 분명히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의도한 체중 감소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체중이 감소된다면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원인일 수...
키 173cm 기준 몸무게 105kg 정도인 고도비만은 체중이 증가해 생기는 환자의 삶의 질 저하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등 각종 대사 증후군이 합병증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운동이나 약물 치료로는 체중 감량에 한계가 있는데, 서울아산병원이 비만대사수술을 실시한 결과 심각한 합병증은 없었으며 수술 효과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비만대사수술팀이 2018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평균 체질량지수(BMI) 37이 넘는 고도비만으로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환자 50명을 분석한 결과 출혈, 누공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난 환자는 없었으며, 수술 환자 중 25명을 6개월 간 추적 관찰...
사회가 고령화 되면서 치매 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이다. 최근 60세 이상 고령 여성의 경우, 체중 감소폭이 클수록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와 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팀은 알츠하이머병이 없는 60세~79세를 대상으로 체질량지수와 알츠하이머병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경우 체질량지수(BMI)의 감소폭이 클수록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그동안 비만일수록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등 체질량지수와 알츠하이머병의 연관성에 대한 여러 연구가 진행돼 왔지만 국내 인구집...
무리한 다이어트는 탈모 등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이와 관련하여 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소식에 의하면 체중 감량 중 탈모는 영양소 결핍 뿐만 아니라 갑작스럽고 급격한 체중 감량이 우리 몸에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영향들에 의해 흔히 발생할 수 있다.실제로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제한적인 식단은 두피에 광범위한 탈모를 가져오는 흔한 원인으로 손꼽히며 이렇게 나타난 탈모는 체중 감소가 되기 시작한 3개월 후에 발생해 약 6개월 정도 지속된다.다음은 다이어트, 체중감소와 관련된 남성탈모 혹은 여성탈모의 몇 가지 원인이다.모발은 충분한 칼로리와 영양분을 토대로 성장한다. 때문에 이 조건이 충족되지...
연합뉴스에 따르면 체중 감소가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강북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이원영 교수팀은 2009∼201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 건강검진에 등록된 11,084,683명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와 뇌졸중 위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그룹과 체중이 5% 이내에서 줄어들거나 증가한 그룹, 5% 이상 증가한 그룹으로 구분하고, 각 그룹의 뇌졸중 발생 빈도를 비교했다.체중이 5% 이내에서 변한 그룹을 체중을 유지한 대조군으로 놓고 뇌졸중 위험을 분석한 결과, 체중 감소한 그룹에서 1.15배, 체중 증가 그룹에서 1.08배 높게 나타났다.또 체중 변화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 라이프케어산업단 건강영양팀이 충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현태선 교수팀과 함께「생활터 기반 건강관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우진교통(주)의 “건강한 일터 만들기” 사업이 버스 승무원을 대상으로 식습관 개선 및 운동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체중 및 비만 발생 위험도 감소 효과를 확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 비만율이 2016년 사상 처음으로 40%를넘어섰고, 특히 30~40대 노동자는 흡연, 비만, 스트레스 위험이 가장 높고, 신체활동은 적은 집단이기 때문에, 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생활터인 일터(직장)에서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도 필요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