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치매 애(愛) 힐링 나들이’를 운영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3일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매 돌봄 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당 나들이는 연 2회 진행되는 가족 대상 심리회복 프로그램으로, 치매안심센터가 꾸준히 추진 중이다.이번 나들이에서는 부여군 양화면 송정 그림책마을과 익산 아가페정원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들려주는 그림책 시간, 이야기 모빌 및 오란다 만들기, 메타세콰이어길 산책과 정원 관람 등이 포함됐
통영시는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음토닥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5월과 10월 각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지역 내 치유자원 4개소에서 진행된다. 첫 나들이는 지난 21일 치매환자 및 가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듬뿍농원에서 열렸으며, 블루베리 수확 체험과 블루베리 쌀피자 만들기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이어지는 프로그램에서는 동백커피식물원 관람 및 커피나무 심기, 맛기찬 딸기농장에서 딸기쿠키 만들기, 통영REC 세자트라숲 해설 및 컵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돼 있다.해당 프로그램은 치매가족 누구나 참여 가능
‘수술 후 상태까지 책임지는 애프트 케어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지난 12일 오전 8시 30분 부산 사상구 주례동 좋은삼선병원 앞. 11명의 60, 70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3대의 병원 차에 나눠 타고 어디론가 떠났다. 그들의 목적지는 힐링 숲으로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기장군 철마면 아홉산. 좋은삼선병원은 이들은 지난해 은일수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 관절센터장에게 로봇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후 회복했거나 회복 중인 환자들이라고 밝혔다. 이날 동행한 은일수 센터장은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함께 그동안 회복이 잘 됐는지 확인하고 돕기 위해 이번 나들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