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 그림책마을 등 방문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 회복 도모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3일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매 돌봄 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당 나들이는 연 2회 진행되는 가족 대상 심리회복 프로그램으로, 치매안심센터가 꾸준히 추진 중이다.
이번 나들이에서는 부여군 양화면 송정 그림책마을과 익산 아가페정원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들려주는 그림책 시간, 이야기 모빌 및 오란다 만들기, 메타세콰이어길 산책과 정원 관람 등이 포함됐다. 센터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지수 완화와 정서적 회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등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치매환자뿐 아니라 그 가족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도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치매 애(愛) 힐링 나들이에 대한 문의는 부여군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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