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희귀 및 난치성 신경유전질환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세포 치료제 공동 개발과 임상연구 협력, 연구자 교류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 기관은 신경발달장애, 뇌전증성 뇌병증, 신경근육질환 등 중증 신경유전질환 치료를 위해 최신 유전자·세포 치료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치료 전략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UMass Chan 내 Horae 유전자치료센터는 Tay-Sachs병, Canavan병 등 희귀 유전질환 유전자 치료 분야를 선도하며, 세계 최초의 인간 대상 Tay-Sachs병 유전자 치료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채종희 교수는 “서울대병원의 임상·유전체 데이터와 UMass Chan의 첨단 유전자 치료 기술의 결합이 희귀 신경유전질환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정밀의료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연구뿐 아니라 실제 환자 치료에 실질적 기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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