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송원재단 연구장려상은 매년 성형외과 기초의학연구를 활성화하고자 매년 가장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 및 연구계획서를 발표한 의료진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본 상은 대한성형외과학회에서 주관하고, W병원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 성형외과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연구의욕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민 교수는 ‘림프 극성 기반 피판을 활용한 즉시 림프관 재건술의 동물모델 타당성 연구(Immediate lymphatic reconstruction based on lymph-axiality-based flap: Feasibility in animal study)’를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림프관의 흐름 축, 즉 림프 극성을 고려한 피판 설계만으로도 미세문합 없이 림프 흐름의 자연스러운 재건이 가능하다는 점을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했으며, 이는 림프부종 수술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과적인 재건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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