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는 전국 20세~79세 성인남녀 30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 중 가장 염려하는 건강 문제는 ‘눈 건강(38.8%)’이었고, 이어 ‘피로 회복(32.2%)’, ‘스트레스(27.8%)’, ‘콜레스테롤 개선(26.2%)’, ‘관절 건강(25.8%)’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피로’와 ‘스트레스’를 가장 걱정한 반면, 40대 이후부터는 ‘눈 건강’과 ‘관절 건강’ 비중이 높아졌다. 70대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컸다.
특히 ‘혈당 조절’에 대한 관심은 2022년 18.2%에서 올해 23.4%로 크게 증가해 주목된다.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확인, 영양·기능 정보 꼼꼼히 읽기, 과대광고 주의, 해외 제품은 한글 표시 여부 확인 등을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연령과 생활습관에 따라 건강 고민이 다르다”며 “소비자가 자신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제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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