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4일까지 전화 사전 예약… 아동·청소년 대상 가족 참여형 구강보건 교육 실시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와 영구치가 혼합되어 관리가 중요한 아동기와, 학업 등으로 구강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가정 내 구강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회차 프로그램은 7월 8일, 11일, 15일, 18일에 진행되며, 치면세균막 검사(큐스캔),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교육, 불소 과학실험, 자일리톨 캔디 만들기, 치과의사 역할놀이, 구강건강 꾸러미 대여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2회차는 8월 5일, 7일, 12일, 14일에 열리며,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구강관리용품 제공 등 실질적인 구강 예방 관리 프로그램이 중심이다.
참여는 36개월 이상 아동과 초·중·고등학생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7월 1일부터 4일까지 전화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참가자는 동해시보건소 구강보건실을 방문해 대상자별 맞춤형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다양한 구강질환 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혜정 보건정책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과 청소년이 부모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 모두의 구강 건강을 점검하고, 조기 예방과 치료의 기회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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