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결핵치료제 ‘사이클로세린’의 러시아 수출 확대와 카자흐스탄 공급 재개를 위한 협의가 진행됐으며, 진해거담제 ‘에르도스테인’의 유럽시장 공급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산업부와 KOTRA가 함께 운영하는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했고, 1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방문해 주요 제품 공급 확대와 신규 거래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러시아, 불가리아,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등 주요 파트너사와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으며, 7월 예정된 러시아 현지 실사 후에는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신규 사업 분야로는 중국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비만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의 국내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과테말라, 러시아 등에서 K-뷰티 화장품 공급 협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CPHI China 참가로 해외 영업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전환점을 맞았다”며 “주력 제품의 대규모 수출 계약과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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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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