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평 증축 완료… 몽골 전역 공급망 확대 기반 마련

[Hinews 하이뉴스] 편의점 CU가 몽골 유통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현지 물류센터를 대폭 확장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편의점 CU가 몽골 유통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현지 물류센터를 대폭 확장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CU 제공)
편의점 CU가 몽골 유통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현지 물류센터를 대폭 확장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CU 제공)

CU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1,000평 규모로 증축하고,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 등 스마트 물류 기술을 구축했다고 오늘 밝혔다. 기존 1,500평 규모의 시설과 더불어 총 2,500평 규모의 통합 물류센터로 재편된 것이다.

CU 관계자는 “이번 물류센터 확장은 몽골 전역에 안정적인 물류 공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몽골 CU는 이제 700개 점포의 물동량을 감당할 수 있는 물류 처리 능력(CAPA)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울란바토르 중심의 배송망에 의존했지만, 이번 증설을 통해 여러 도시를 아우르는 광역 물류 인프라를 구축, 향후 몽골 내 1,000호점 시대 진입을 위한 기반 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CU 몽골 물류센터는 이미 2023년부터 스마트 창고 관리 시스템(WMS),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 디지털 분류 시스템(DAS) 등 국내 본사와 동일한 수준의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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