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암 치료 방식의 다양화와 장기 생존자 증가 등 최근 의료 환경을 반영해 지표와 평가 범위를 전면 개편해 시행됐다. 기존 수술 중심 평가에서 진료 전반으로 확대됐으며, 치료성과와 환자 중심 지표가 강화됐다.
유방암 평가는 138개, 간암 평가는 17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한림대의료원 산하 모든 병원이 유방암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성심병원(94.5점), 강남성심병원(94.6점), 춘천성심병원(96.2점), 동탄성심병원(95.6점) 모두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평균 점수를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강남성심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다학제 진료 시행률, 환자 교육상담, 병리보고서 작성 등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의료 역량을 입증했다.

성심병원은 전문인력 확보,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비율, 환자 교육상담률, 치료 후 경과관찰 검사 시행 등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간암 진료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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