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에이비온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바바메킵(ABN401)’이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의 신속 개발과 허가를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지정으로 허가 심사 간소화 등 다양한 혜택이 기대된다.

에이비온 제공
에이비온 제공
바바메킵은 MET 유전자의 엑손14 결손 변이가 있는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표적 항암제다. 현재 단독·병용요법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결과 단독 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45%, 1차 치료 환자군에선 약 50%를 기록해 경쟁력 있는 치료제로 평가받는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희귀의약품 지정은 바바메킵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임상과 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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