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옹진군은 지난달 30일 영흥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근육채움 건강관리 프로그램’ 2기 수료식을 열고, 8주간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근육채움 건강관리 프로그램' 2기 수료식 (인천 옹진군 제공)
이 프로그램은 옹진군 보건소가 올해 새롭게 추진한 중장년 및 노년층 대상 건강증진사업으로, 근감소증 예방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
2기 과정은 영흥면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8월 12일부터 주 1회씩 총 8차시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소도구 근력 운동, 음악 스트레칭, 개별 동작 교정, 영양교육 및 식습관 평가, 단백질 보충제 제공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사전·사후 체력 측정에서 상체와 하체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등 전 항목이 향상됐으며, 특히 상체근력 1.4%, 근지구력 19.3%, 하체근력 34.8%, 유연성 48.3%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참여자들은 “허리와 다리 통증이 줄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프로그램 효과성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박혜련 옹진군보건소장은 “근육 건강은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군민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노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