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참포도나무병원은 10월 1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내 몸과의 소통’ 건강 프로그램에 초청받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 및 시군 소속 팀장급 공무원 1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허리 건강’을 주제로 허리통증의 이해, 척추 치료법, 생활 속 관리 방법 등을 폭넓게 다뤘다.

이동엽 원장은 신경외과 전문의이자 국제생활습관의학 전문의로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척추 질환의 원인과 예방법을 쉽게 풀어 설명했다. 특히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등 대표적인 질환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법과 최신 비수술 치료·수술 방법을 함께 제시했다.

또한 강연에서 현대인에게 급증하고 있는 ‘의자병(Sitting Disease)’을 집중 조명했다. 이 원장은 “하루 7시간 이상 앉아 있는 생활 습관은 심혈관질환, 비만, 당뇨병, 심지어 치매 발생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공무원처럼 장시간 앉아 근무하는 직군에서 허리 건강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바른 앉기·서기·걷기 자세, 코어운동의 필요성, 수면·식습관 개선 등 실천 가능한 생활 습관 관리법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엽 참포도나무병원 원장, 경기도 인재개발원 초청 강연 성료 (사진 제공=참포도나무병원)
이동엽 참포도나무병원 원장, 경기도 인재개발원 초청 강연 성료 (사진 제공=참포도나무병원)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허리통증이 있을 때 운동을 해도 되는가?”, “디스크는 완치가 가능한가?”와 같은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 답변했으며, 이동엽 원장은 과학적 근거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명쾌하게 답변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동엽 병원장은 “허리 건강은 뼈와 디스크만의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공무원들이 스스로의 건강을 점검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침을 얻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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