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광명병원정신건강의학과김희진교수
중앙대학교광명병원정신건강의학과김희진교수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희진 교수가 2023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연구재단 연구기금 수혜자로 선정됐다.

연구기금명은 ‘전상배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연구기금’으로, 김희진 교수는 ‘청소년 인터넷 도박에 대한 단기개입 동기강화-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개발’라는 제목의 연구를 통해 수혜자 선정의 영광을 차지했다.

청소년들은 온라인을 통해 쉽게 불법 도박에 노출되지만 현실적으로 단속이 어려우며 결국 성인기 중독과 심각한 정신사회적 폐해로 이어진다. 김희진 교수는 인터넷도박을 이용하는 각 청소년의 특성과 요구에 부합하는 ‘모듈형 단기개입 동기강화-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추후 장기치료 프로그램으로 연계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김희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온라인 도박 중독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서 국민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희진 교수는 중앙의대를 졸업 후 현재 소아청소년 및 성인 ADHD, 우울증, 신체증상장애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 중이다. 지난 2020년에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중앙문화의학상을, 2022년에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는 등 진료와 연구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