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사이언스는 진단기술 이전과 함께 진단시약 원료인 압타머 물질을 독점 공급하며, Appidi Healthcare는 인도 내 생산과 임상시험, 인허가 및 유통 등을 담당한다. 상용화 이후 발생하는 매출액에 따라 로열티 수익도 확보하게 된다.

인도는 전 세계 제네릭 의약품과 백신 생산의 주요 국가로, 폐암 진단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폐암에 대한 조기 진단 수요가 높다. 현재 인도에는 폐암 검진 프로그램이 부족하고, CT 기반 검진에 대한 한계가 있어 AptoDetect™-Lung가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 및 남아시아 시장에 진출을 확대하고, 다른 해외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회사의 폐암 조기진단 기술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입증한 첫 사례로, 글로벌 기술 수출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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