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3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입원영역 평가는 정신질환 입원환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과 표준화 수준을 측정하는 것으로, 해운대백병원은 종합점수 95.7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66.5점)을 크게 상회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전경 (해운대백병원 제공)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전경 (해운대백병원 제공)
주요 평가 항목은 입·퇴원 시 기능평가, 정신증상 및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 정신요법 및 치료 횟수, 퇴원 후 외래 연계율, 재입원율 등이며, 해운대백병원은 대부분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전국 415개 평가 대상 기관 중 1등급을 받은 곳은 98개였으며, 상급종합병원은 42개, 종합병원은 29개였다.

김성수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병원의 정신건강 진료체계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환자의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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