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지난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암성 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권역 내 12개 호스피스전문기관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암으로 인한 통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리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통증 관련 OX 퀴즈, SNS 이벤트, 홍보물 배포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함께 호스피스 상담도 함께 제공됐다.

2025년 원자력병원 통증 캠페인 기념촬영 (원자력병원 제공)
2025년 원자력병원 통증 캠페인 기념촬영 (원자력병원 제공)
또한 병원 내에서도 23일부터 30일까지 환자, 보호자, 의료진을 대상으로 체험형 프로그램과 정보 제공 행사가 이어진다. 이를 통해 암성 통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료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김동호 원자력병원장은 “암 통증은 적절한 치료로 조절이 가능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통증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병원은 권역별호스피스센터를 운영하며 말기 암환자와 가족에게 통합적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인력 양성 및 지역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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