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포식은 병원이 진료와 연구를 융합해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는 자리로, 교직원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승규 병원장은 “오랜 시간 축적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창의적 융합기술의학을 실현하고, 국민 건강과 보건의료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완욱 연구부원장은 병원의 네 가지 핵심 전략—연구사업화 거버넌스 확립, 지속 가능한 R&D 체계 구축, 개방형 플랫폼 고도화, 글로벌 선도 연구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연구중심병원을 넘어 세계적인 융합 의료 연구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세우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임혜정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