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위해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사회안전망 구축 협력

협약에 따라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과 함께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 중 자살고위험군이 발견될 경우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정석 고양시자살예방센터장은 “지역사회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생명존중안심마을’이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2019년 2월 개소 이후 시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상담, 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무상으로 진행해 왔다. 이 센터는 ‘고양시다시봄센터’라는 명칭도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생명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봄’, ‘다시 시작해 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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