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 의료봉사 진행… 전문의 진료 및 정밀검사 제공

의료봉사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10여명의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르신 60여 명에게 전문의 진료를 비롯해 엑스선 촬영, 혈액·소변·심전도 검사 등 정밀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약 처방과 영양제 투여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현장에서 검사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한 건강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포천시와 서울아산병원은 2023년 의료 취약 지역 어르신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목표로 의료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의료봉사를 통해 총 248명의 어르신이 진료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이동면(2월), 관인면에 이어 창수면(9월), 화현면(10월) 등 총 4개 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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