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시작으로 연말까지 주요 축제와 연계 운영

[Hinews 하이뉴스]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 확산을 위해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6월부터 연말까지 서울시 대표 축제 6곳과 연계해 진행되며, 첫 일정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시작된다.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 확산을 위해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 확산을 위해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 제공)

행사에서는 자립준비 약자인 가족돌봄청년, 경계선지능인, 중도입국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스탬프 랠리, 테라리움 만들기, 포토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6월 7일에는 가수 옥상달빛이 참여하는 ‘청년 자립 응원 토크 콘서트’가 보라매공원에서 열려, 자립을 주제로 시민과 청년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6월 15일과 22일에는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에서 교통·보행 약자의 입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휠체어, 고령자복, 임산부복을 착용한 체험을 통해 이동 불편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9월부터는 협력 조각 제작, 장애 이해 공연, 다문화 한식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은 행사 홈페이지 및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는 참여하는 시민들이 사회적 약자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약자동행의 가치가 서울시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