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건강과 깨끗한 거리 환경 위한 금연 홍보 활동 실시

[Hinews 하이뉴스] 통영시는 지난 4일 벽방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그린로드대장정협의체, 금연지도원과 함께 학교 주변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줍킹(줍다+워킹)’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통영시, 학생들을 담배로부터 지켜주세요 (통영시 제공)
통영시, 학생들을 담배로부터 지켜주세요 (통영시 제공)

이번 캠페인은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금연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학교 인근 거리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하며 금연 홍보와 함께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들이 흡연이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현재 유치원, 어린이집 및 학교 경계 30m 이내에서 흡연 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며, 어린이보호구역 및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 흡연 시에는 통영시 금연환경조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차현수 통영시 보건소장은 “학교 주변에 담배꽁초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