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ngong Jin 미국 노스이스턴대 교수는 딥러닝 기반 신약 개발 사례로, 기존 항생제와 구조가 다른 신규 후보물질 ‘Halicin’을 발굴해 내성균에도 효과를 입증한 연구를 발표했다. 그는 AI가 항균 구조를 해석하는 ‘설명 가능한 AI’와 새로운 분자를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술의 가능성도 설명했다.
이어 Larry Han 교수는 병원 간 데이터 공유 없이도 AI가 통합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을 소개했다. Han 교수는 이 기술을 HIV-1 예방을 위한 국제 공동 연구에 적용한 사례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신뢰성 높은 분석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하버드대, MIT, Meta, Google 등 글로벌 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제화 비전 선포식의 주요 행사 중 하나였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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