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대응 구강보건사업 성과 인정… 충북 유일 수상

[Hinews 하이뉴스] 음성군보건소가 오늘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25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음성군보건소가 오늘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25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음성군 제공)
음성군보건소가 오늘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25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음성군 제공)

이번 표창은 보건복지부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수여한 것이다. 충청북도에서는 음성군보건소가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음성군보건소는 초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와 협력을 강화하며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구강관리 혜택을 제공하는 등 건강한 구강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군 보건소는 유아부터 노인과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주민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연식 음성군 보건소장은 "구강건강은 전신건강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보건소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음성군 치과의사회와 협력해 기념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1일과 12일 음성 품바축제 기간 동안 설성공원 경호정 내에 구강건강 부스를 설치하고,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슬로건 아래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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