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특화 ‘맨즈에딧’ 존 등 체험형 뷰티·라이프스타일 공간 구성

CJ올리브영 관계자는 "홍대 상권은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다양한 고객층이 방문하는 곳"이라며 "이번에 남성 특화 매장을 홍대 중심 상권에 선보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홍대 상권의 남녀 유동인구 비율은 각각 45%, 55%로 유사한 수준이며, 10~30대 남성 비중은 약 28%로 명동(22%)이나 성수동(2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홍대놀이터점’ 1층에는 올리브영 매장 중 최대 규모인 100평의 남성 특화 공간 ‘맨즈에딧(Men’s Edit)’ 존이 마련됐다. 해당 공간은 남성 고객을 위한 큐레이션 공간으로, 뷰티 제품뿐 아니라 헬스용품, 패션·잡화까지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구성됐다.
올리브영은 맨즈에딧 존을 남성 고객이 찾는 ‘뷰티&헬스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브랜드와 상품 구성을 고객 수요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쉐이빙 등 남성용 상품뿐 아니라 남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에스트라, 파티온 등 스킨케어 제품도 함께 진열해 원스톱 쇼핑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개인 취향을 반영한 쇼핑 트렌드에 맞춰 국내 스포츠 브랜드 ‘에이치덱스(HDEX)’와 프리미엄 문구 브랜드 ‘포인트 오브 뷰(Point of View)’를 숍인숍 형태로 운영한다.
체험형 뷰티 서비스도 강화됐다. 매장 내 ‘맨즈솔루션’ 공간에서는 고객 취향에 맞춘 상품 큐레이션과 스타일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속눈썹 관리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이래쉬바’와 피부 유형·상태 분석 및 상담 서비스인 ‘스킨스캔(Skin scan)’ 체험도 가능하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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