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FDA, EMA 등 글로벌 규제기관에서 359건 제조승인을 받은 GMP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샘플 처리와 데이터 관리를 제공한다.
주력 분야는 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로, 기존 세포나 동물 모델의 낮은 환자 유사성, 비용 부담, 윤리 문제를 해결하고 후보물질 효능과 독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평가한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나 조직 유래 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한 ‘미니 장기 모델’로, 기존 방식 대비 비용 부담은 적고 환자 유사성은 약 85%에 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가노이드 서비스 출시에 맞춰 ‘글로벌 톱티어 CDMO’ 목표를 가속한다. 생산능력 강화, 포트폴리오 다각화, 글로벌 거점 확대를 3대 성장축으로 삼아 항체, ADC, AAV 등 분야에도 투자를 이어간다.
존 림 대표는 “초기 개발부터 빠르고 정확한 스크리닝으로 고객 개발 리스크는 줄이고 속도는 높일 것”이라며 “고객 니즈에 맞춘 혁신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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