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동 거북공원 일대서 생명존중 캠페인 전개… 복지안전망 역할 강화

[Hinews 하이뉴스] 김해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지킴이단’과 함께 지역사회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해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지킴이단’과 함께 지역사회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지킴이단’과 함께 지역사회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지난 17일 오후 5시, 내외동 거북공원 일원에서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행복지킴이단이 중심이 되어 추진됐다.

행복지킴이단은 내외동 통장을 비롯해 자생단체 회원, 복지시설 종사자, 공무원,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민·관 협력조직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종주 김해시 복지국장도 함께해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복지제도에 대한 안내와 관심을 촉구했다.

김해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4년 5월, 시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생활밀착기관·단체 관계자 등 총 1,935명으로 구성된 ‘김해시 행복지킴이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이들은 현장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위기 징후를 포착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손정남 내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아직도 많은 분들이 복지제도를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숨어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복지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시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더 세심히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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