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독은 지난 18일 한국환경공단과 ‘2025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을 줄이고, 에너지·자원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친환경 공장 전환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스마트 공장 구축에 나선다. 총 사업비는 21억4000만 원이며, 이 중 10억 원은 정부가, 11억4000만 원은 한독이 자체 부담한다.

한독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추가하고, 기존 냉동기, 보일러, 펌프 등을 고효율 친환경 설비로 교체해 탄소 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며, 집진 설비 및 폐수 고도처리 설비도 도입해 대기 및 수질 오염 저감에 나선다.

한독 생산 공장 (한독 제공)
한독 생산 공장 (한독 제공)
윤주연 한독 생산본부 부사장은 “환경은 건강과 직결돼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 생산공장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녹색기업으로 지정됐으며, 1990년대부터 HSE(보건·안전·환경)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시스템과 투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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